■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영일 /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7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대선 후보 지지율은 여전히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고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과 김건희 씨의 기자회견이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최영실 평론가와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여파 얘기만 해보자면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에 나온 지지율 조사가 보니까 국정수행 지지도가 41%. 그런데 대구경북 쪽에서 꽤 올랐습니다. 이거는 역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이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되겠죠?
[최영일]
효과가 있었다고 봐야겠죠. 지금 전체적으로 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의 후폭풍은 조금 특이하게 나타납니다.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민주당 지지층, 또 진보 진영에서 오히려 반대 목소리가 높아요.
물론 민주당의 공식 입장이라든가 송영길 대표 등 뭐라고 얘기하고 있냐 하면 대통령의 결단을 존중한다. 그러니까 여권은 존중한다는 표현씩야권은 환영한다는 표현입니다. 온도 차가 좀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개인적인 입장을 묻는다면 나는 사면에 반대지만 대통령의 고뇌 어린 결단은 존중한다, 이런 입장이에요. 야권은 이제 야권 스펙트럼 내에서도 온도차는 있습니다마는 일단은 윤석열 후보, 환영한다는 입장이고요.
대체로 환영한다는 입장인데 문제는 그러다 보니까 문재인 대통령, 박경리 청와대 대변인이 이야기할 때 반대하는 국민들의 입장도 충분히 청와대는 이해학있다, 혜량해달라, 넓게 이해해달라, 이런 뜻이에요.
그렇게 보면 여기에 대해서 지지층에서 반대가 있다고 예상을 하고 감행된 사면이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런 측면에서 지금 대선판이다 보니까 오히려 반대하는 지지층의 목소리가 오래 가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이렇게 얘기했죠. 문재인 대통령이 후폭풍을 다 끌어안고 가기 위해서 혼자서 이걸 다 안고 가려고 하는 것 같다, 이런 해석까지 내놓았거든요.
국민화합, 미래의 통합을 위해서 끌어안고 갔다라고 하는 거고, 또 한쪽에서는 그것까지 다 정치적으로 계산한 것 아니냐, 며칠 그러다가 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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